뭔가 마음이 불편하다. 누군가에게 말하고싶은 감정은 자랑하고싶은걸까 위로받고싶은걸까.
나는 무슨 반응을 끌어내기를 원해서 메세지를 던지는걸까.
내가 원하는 반응이 나올때까지 문을 두드리는 처절한 상황이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든다.
나는 뭘 원한걸까
내가 추악한것을 보여줘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을 보고싶나 아니면 이를 통해서 남과 다르다는 나를 보고싶은걸까.
자랑이랑 뭐가 다른걸까. 결국 중요해보이는 사람이 되어서 그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싶은게 사람일까.
그사람이랑 헤어지기 아쉬웠던건.. 같이있고 싶어서였을까.
같이있으면 관계를 할수있는 가능성이 높아져서였을까.
이밤이 아쉬운건.. 내옆에 누군가가 없어서 일까 마음을 주는 사람이 없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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