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떠했는가.
친구를 만났다. 친한 형들을 사는이야기좀 하고 무슨이야기를 나눴는지 기억이 나질않는다. 그냥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당구를 치고 웃고 떠들고 유흥이 지나가고 또 적막이 남는다. 다음에 또만나자는 약속에 확답을 하지못한다
내가 좀 바빠서 될지 모르겠다라는 말만 하게된다. 예전에는 언제든불러만 주세요 라고 했었는데. 놀고 마시고 하루를 불태워 사는게 두렵지않았는데. 지금 내가가진 루틴이 깨질까 두려워 확답을 못준다. 거짓말이라도 할수있지만 마음속 깊은곳에서 노는것에대한 두려움이 있기에 냉큼 같이 놀자고 하지못한다. 노는것이 낭비고 내 휴식을 뺏어간다는 생각이 들때가있다. 사람을 애타게 만나고싶지만 사람을 만나고나면 또 그 시간이 참 허무하다 특히 술까지 마셨다면 더더욱 하지만 그 시간만큼은 나를 빌려줘서 재밌게 놀지만. 전과 후가 애매하다.
술을 좋아하던 나인데. 지금은 내 집중과 컨디션에 방해가 된다고 느낀다. 나는 차분함이 좋다. 하지만 술은 나를 깊게 잠기게 만드는듯하면서도 들뜨게 만든다. 의지력은 사라지고 갈망과 집착 그리고 초조함만 남긴다.
노는것이 제일좋다고 하던가. 노는것은 무엇일까. 누군가를 만나고 소통하는것은 좋은것인가? 요즘에는 아무도 만나고싶지않으면서도 관심은 갈망한다. 나는 누구에게 관심을 받고싶고 누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싶은걸까?
누구에게 인정받고자하는걸까. 왜 거절을 하면서도 마음이 아플까 왜 승낙을 해도 마음이 불편할까. 내루틴을 건드려서인가. 이것또한 저항인가? 루틴을 수정하고 더 관계를 유지해야할까 아니다. 그냥 지금은 새로운 루틴이 적응하는 단계라서 그렇다.
예전에는 관계에치중된 삶이었기에 그많은 관계를 다 처리할수있던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탐구하고 연구하고 성장하는것에 치중된 살이기에 관계에 힘쓸겨를이없는것이겠지.
어떤게 옳고 어떤게 그른지 알수는없다. 그저 오늘을 살아가자. 이또한 지나갈 테니
'아무말잔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혼란, 욕심, 욕망. (0) | 2023.07.23 |
|---|---|
| 소유, 소유하는 것 , 사랑, 집착 (0) | 2023.07.22 |
| 수다 (0) | 2023.07.20 |
| 사귀는 것, 연인 (0) | 2023.07.19 |
| 돈, 돈을 왜 원하는가? (0) | 2023.07.17 |